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S.H.I.E.L.D.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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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colbgcolor=#af002a> '''본명'''
클린턴 프랜시스 바튼
Clinton Francis Barton
'''다른 이름'''
클린트 바튼, '''호크아이
Hawkeye'''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나이'''
52세
'''생년월일'''
1971년 1월 7일[1]
'''신장'''
5'10 인치 (약 178cm)
'''체중'''
180 파운드 (약 82kg)
'''가족 관계'''
해럴드 바튼 (아버지)
이디스 바튼 (어머니)
찰스 바튼 (형)
로라 바튼 (아내)
쿠퍼 바튼[2] (아들)
라일라 바튼[3] (딸)
나타니엘 피에트로 바튼[4][5] (아들)
'''직위'''
S.H.I.E.L.D. 요원 - 레벨 7 (이전)
'''소속'''
S.H.I.E.L.D. (이전)
어벤져스
'''등장 영화'''
토르: 천둥의 신(카메오)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장 드라마'''
호크아이
'''담당 배우'''
제레미 레너
'''해외판 성우'''
[image] 유동균[6]
[image] 미야사코 히로유키
1. 개요
2. 능력 및 특징
2.1. 약점
3. 정신적인 성숙함
4. 최약캐 취급
5. 장비
6. 의상
7. 기타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호크아이.
원작의 호크아이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영화판에서의 경우 감독과 제작자가 배우인 제레미 레너의 얼굴을 가리고 싶지 않아서 선글라스를 쓰는 정도로 바뀌었다. 이마저도 어벤져스 이후로는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 코믹스에서의 호크아이도 영화판과 동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등장하게 된다.

1.1. 작중 행적




2. 능력 및 특징


분명 초능력은 없다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7], 작중 묘사되는 능력을 보면 이게 초능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궁술을 보여주며, 사실상 MCU 최고의 저격수. 호크아이가 노리고 쏜 화살은 '''절대로 빗나가지 않는다.''' 심지어 보지도 않고 동료와 잡담하면서 대충 쏘아대는 화살도 그대로 적중한다.[8] 상대가 초능력자 내지는 괴인이라서 스펙으로 피하거나 막아내는 경우는 자주 있어도, 호크아이 본인이 실수하는 경우는 여태껏 호크아이가 등장한 모든 MCU 매체 내에서 단 한번도 없었다.[9] '''초인들 사이의 달인'''이라는 표현도 그래서 나올 정도.[10] [11]
단순히 궁술 외에도 '던지거나 쏘는 것' 이라면 뭐든 자신이 있는지 에오울에서는 토니가 다트를 중앙에 맞춰보려고 삽질하는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던져 다트 핀 세 자루를 동시에 더블 불에 명중시키는 장면이 나오고, 비단 활뿐 아니라 총기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시빌 워에서는 은퇴하고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18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서 재미없어서 관뒀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궁수 캐릭터라는 점에서 '타깃'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편이다. 엔드게임에서는 검을 사용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지만 양자 터널 테스트 주행 때 타깃을 향해 시간여행을 하는 모습이 부각되었으며 시간 강탈 작전을 세울 때도 타깃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게다가 "호크아이"란 별명답게 관찰력 및 동체시력이 엄청나게 좋은데, 이게 단순히 눈이 좋다는 수준을 넘어서 어벤져스 당시 뉴욕의 빽빽한 빌딩숲 곳곳에서 벌어지는 온갖 전투를 자기 전투 치르면서 다 관찰하고 있었다. 누가 어디서 전투를 치르느냐와 치타우리 비행선의 약점[12]까지 파악했는데, 아이언맨까지 그에게 정보를 의존할 정도. 아이언맨 슈트라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기계 장비와 자비스라는 고성능 A.I의 보조를 받고 있는 토니의 탐지능력이 '''호크아이의 육안보다 못했다'''는 얘기다. 괜히 캡틴이 호크아이보고 높은 곳에서 싸우라고 지시를 내린게 아니다. 이를 활용해 고공에서 감시역을 맡거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전투에선 순식간에 멀찍이 보이는 차량들 중 헬렌 조의 연구소 트럭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때 같이 찾던 블랙 위도우도 놀랐는지 벙찐다.
궁술 외의 강점을 말해보자면, 블랙 위도우가 그 분야를 꽉 쥐고 있어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호크아이도 실드의 요원인 만큼 첩보요원으로서의 재능도 톱급이다.[13][14] 애초에 소련의 요원 "나타샤 로마노프"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고, 죽이지 않고 설득해 아군으로 만든 게 호크아이다.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는 빅토리아 핸드가 "바튼, 로마노프, 이들은 한 번도 탈출 팀이 붙은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요원이라도 적지에서 이들을 탈출시키는 팀이 붙는 게 기본인데, 매번 자력 탈출했다는 건 이 둘은 다른 실드 요원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얘기다. 괜히 초능력도 없는 일반인 주제에 어벤져스 멤버가 된 게 아니다.
또한 체술도 실드 요원 간판에 걸맞게 뛰어난 편인데, 마찬가지로 용병 한 부대쯤은 우습게 때려잡는 블랙 위도우와도 거의 대등하게 싸웠고, 어벤져스 영화에선 활로 치타우리 외계인을 넘어뜨리고 화살을 맨손으로 심장에 꽂아서 쓰러뜨리기도 한다. 워낙 초능력자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별 부각은 안되지만, 비초능력자 기준으론 체술도 톱급.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와 대치할 때는 폭탄 화살마저 통하지 않자 활을 창 형태로 변형시켜 근접전을 벌였고, 전투 장면이 오래 나오진 않았으나 무술의 달인인 블랙 팬서의 등 뒤에서 목을 붙잡고 있던 것을 보아 럼로우나 배트록처럼 초인들이랑 어느 정도 육탄전이 가능한 수준은 되는 모양. 모든 냉병기가 비브라늄제나 우르제였던 와칸다 전투에서 아웃라이더를 두동강내거나 관통해버린 모습을 보여준 게 토르와 그루트 뿐이었던 걸 생각하면 더 놀랍다.[15]
엔드게임에서는 아예 혼자서 세계를 돌며 범죄 조직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비슷한 조건을 가진 상대들을 충분히 압도하는 인간흉기급 싸움 실력을 가진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뛰어난 검술은 덤. 심지어 활과 화살, 칼+인피니티 건틀렛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와이어 화살로 수직통로를 빠르게 올라가면서 아웃라이더들을 하나씩 일도양단하는, 중국 무협물이나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한 짓을 태연자약하게 한다.
또한 반사신경도 최상급이다. 엔드게임에선 나타샤와 함께 보르미르에 막 도착해서 가볍게 수다를 떨던 도중 뒤에서 들려온 레드스컬의 어서 오란 인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번개같은 속도로 일본도를 뽑아들어 레드스컬을 향해 뒤돌아 경계를 할 정도.
사람, 장비, 자금을 모으는 재주도 있는 듯하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실드의 적들'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조달해온 장면이 있다. 게다가 그 성과가 테서랙트 연구설비와 무장 병력 등 결코 작지 않다. 로키의 세뇌 덕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게 가능하게 만들 정보쯤은 알고 있다는 거니까 대단한 건 마찬가지. 사실 호크아이의 첩보요원으로써의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 1편인데, 테서렉트 관련 연구 장비 및 관련 인원 수집, 더불어 테서렉트를 활용해 공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원 탈취와 당시 어벤져스 본부라고 할 수 있는 헬리 캐리어 난입 및 교란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키의 작전 하에 움직인 것이라고 할 지라도 그 모든 작전을 사실상 전부 성공시켰다.

2.1. 약점


호크아이의 궁술 실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화살이 없어지면 전투 지속력이 크게 떨어져 견제나 시선끌기에 그쳐버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름대로 폭발 화살이나 산탄 화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화력을 보충하지만 아이언맨처럼 전투력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뿐더러 상대방이 화살을 대처할 수 있다면 근접 전투로 싸워야 한다.[예시] 애초에 활이라는 물건 자체가 장전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물체인지라 장전시간이 걸리는 것도 한 단점이면 단점이다. 그에 대해서 근접전도 인간으로써는 최상급이나 아무래도 가장 최고의 장점을 버리고 싸우는 입장이기에 벌써 불리하게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또한 아무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격술과 격투능력을 가지고 있다한들 기본적으로 인간이므로, 초인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 전투장면에서, 호크아이는 퀵실버의 공격에 그대로 넘어진 반면, 캡틴은 공격을 받고도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아 착지한 것이 예.

3. 정신적인 성숙함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가족을 이뤘다는 점 때문인지 정신적인 성숙함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앤트맨도 딸이 있지만, 이쪽은 이혼남이라 딸과 떨어져 있으며 진지한 호크아이보다는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가 더 보인다. 유일한 가장이라 그런지 캡틴처럼 앞에서 끌기보다는 알게 모르게 리드하는 역할. 에오울에서 아내의 언급과 시빌 워에서 복귀하며 "내가 은퇴한지 5분 만에 콩가루 됐네."라고 언급한다.
특히 어벤져스 중 완다에게 있어서는 멘토 수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정신조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달리 감전장비를 활용해 완다를 제압한 첫번째 인물이며, 이후 완다가 울트론의 계략을 알아챈 후 죄책감에 흔들리는 완다를 다잡아주고 후속편에서도 본부에 연금되어 있는 완다가 떨치고 일어서서 또 다른 멘토 격인 캡틴을 도우러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실제로 완다는 두 작품 모두에서 단체 싸움 직전에 호크아이를 바라보며 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인용한다.[16] 호크아이 본인도 그녀에게 보호자 같은 감정을 느끼는지 시빌 워의 공항 전투 당시 아이언맨이 폭발을 일으키자 '''자기보다 훨씬 강한 완다를 오히려 몸으로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17] 캡틴은 완다에게 있어 믿음직한 리더라면 호크아이는 좀 더 친근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완다의 나이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10대 후반에서 20대 전중반 정도로 묘사되는데 공식적인 보호자는 아이언맨이겠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정의로운 히어로기는 하지만 어쨌든 신체적으로는 고작 30대 중반 청년이기 때문에[18][19] 호크아이를 제외하면 딱히 보호자나 멘토가 되어줄 사람이 없기도 하다.[20]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전까지 부각되던 '유능한 실드 요원'으로서의 이미지가 가족이 있다는 설정 이후 많이 퇴색되었다고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다. 세계관 내에서는 비밀이라지만 영화를 보는 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뭐만 하면 가족이 있는데 위험한 선택이 아니냐는 반응이 자동으로 따라나온다는게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반응으로 너무 증명이 되기도 했고.[21]

4. 최약캐 취급


난 지금 힘이 없는 상태야. '''활이랑 화살만 있음 딱 호크아이라고.'''

- 데드풀, 능력을 못 쓰게 하는 목걸이를 차고서.

그러나 이 좋은 능력들이 무색하게도 팬덤내에서나 작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대놓고 최약캐로 취급당한다.''' 특히 양웹에서는 아예 '팀 내에서 제일 약하고 존재감 없다'는 걸 일종의 컨셉처럼 여기고 있다. 사실 단순히 팬덤의 밈이 아닌, 호크아이 자체가 코믹스에서도 No Power 컨셉을 종종 강조하는 캐릭터이다. 심지어 히드라는 어벤져스에서 제일 약한 놈을 부상 입히자고 할 때 대상으로 호크아이를 찍었을 정도.[22] MCU 작품 내에서도 여러 모로 조명되는데, 호크아이 본인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이 괴물 같은 능력자들 틈바구니에서 활을 무기로 들고 가족을 뒤로한 채 매번 전장으로 나가는 것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낀다"'''라며 심경 고백을 하는 장면이 있다.
최약체인 것 치고는 영화 내의 활약상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퀵실버에게 제일 먼저 당해 부상까지 입지만 이후 완다에게는 한 방 먹였고 어벤져스 1편에서도 세뇌 상태에서 준수하게 활약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문제는 '''같은 팀 멤버들의 스펙이 탈 지구인급이라는 것.''' 신체 능력으로는 어벤져스 최강자인 '''헐크,''' 피지컬만으로도 헐크와 맞설 수 있는 힘과 천둥을 다루는 능력 + 사기급 무기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를 사용할 수 있는 '''토르,'''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신체능력과 최고 수준의 격투 능력을 갖춘 '''캡틴 아메리카''' 등. 그나마 호크아이처럼 초능력이 없는 건 아이언맨인데, 그는 최첨단 AI 장비와 슈트로 무장하여 위의 인물들과 맞먹는 강자라 약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다.[23][24] 사실 따지고보면 그래도 블랙 위도우가 비슷한데, 가장 많이 놀림받는 건 호크아이다. 아무래도 블랙 위도우는 정면 전투보다는 첩보에 특화된 캐릭터이고 오리지널 어벤져스 중엔 유일한 홍일점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 듯. 사실상 전투시 더 유리한 쪽은 육탄전은 물론 장거리에서도 싸울 수 있는 호크아이다.[25]
페이즈 2를 거치며 새롭게 합류한 히어로들도 이전 멤버들한테 꿇리지 않는, 오히려 몇몇은 더 사기급 능력을 가진 멤버들이다. 뉴 어벤져스의 면모를 보면 전장을 뒤집을 수 있는 염동력에 정신 조작까지 가능한 스칼렛 위치, 신체가 비브라늄인데다가 물리 공격을 무시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고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을 사용하는 비전, 돌연변이인지 뭔지 스펙이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훨씬 우위에 있으며 독특한 전투 방식을 이용하는데 성장 속도도 엄청난 스파이더맨에 캡틴아메리카처럼 강화된 사이보그인 윈터 솔저까지. 그나마 워 머신이나 팔콘, 블랙 팬서는 그와 비슷하긴 한데, 그들은 각자 강력한 슈트를 활용한다.
초능력도 없고, 토니 스타크처럼 엄청난 장비도 없고, 캡틴 아메리카처럼 슈퍼 혈청을 투여받지도 않은 그냥 '일반 첩보원' 호크아이는 정말 확연히 밀리긴 한다. 애초에 캡틴 아메리카조차도 대규모 스케일의 전투가 벌어지면 한계를 보이는데 호크아이야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온갖 오버 테크놀로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MCU 무대에서 주무기로 활을 쓴다는 것 자체가 살짝 구식이기도 하다. 물론 호크아이의 화살에도 첨단과학이 곁들여져 있긴 하지만[26], 온갖 삐까뻔적한 AI 장비와 슈트, 총기류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폭발하는 화살 정도로 이목을 끌기엔 부족하다. 우스갯소리로 호크아이를 해치우는 방법은 그냥 화살 바닥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농담이 있다.
이렇다보니 팬덤에서도 개그삼아 놀려먹을 때가 많은데 히갤에서도 호구아이라고 놀릴 때가 많고 유튜버들이 어벤져스를 패러디한 영상을 보면 거의 모든 경우에 호크아이의 기믹은 다른 히어로들의 사이드킥 취급을 당하거나 약하다고 까이는 것이다. SNL에 담당 배우 제레미 레너가 출연했을 때도 대놓고 이 컨셉으로 등장한다. 뉴욕 전투에서의 호크아이의 활약, 호크아이가 들려주는 자신의 슈퍼파워.
그렇지만 의지의 마블은 호크아이의 이런 '최약캐'이자 아무 특수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라는 캐릭터라는 점을 최대한 밀어붙여 강렬한 페이소스를 만들어 캐릭터의 서사로 삼았다. '제레미 레너라는 연기 잘하는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 이런 점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내 로라 바튼과의 대화에서 잘 등장하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클린트: 누군가 그 자식을 좀 손봐줘야 될 상황이야.

로라: 그 '누군가'가 자기라는 말이고. 있지, 내가 자기가 어벤저스 활동하는 걸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거 알지? 나는 자기가 정말로 자랑스러워. 하지만 자기 동료들... 마치 같은 사람들을 보자면...

클린트: 저들한테는 내가 필요없다는 말이군.

로라: 아니. '''오히려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더 두려워.''' 다들 엉망이야.

클린트: 엉망이지만, 남의 일이 아니지.

로라: 확신을 가져야 해. 정말 제대로 된 팀인지... 당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지. 우리 상황이 변하고 있잖아. 몇 달 뒤에는 아기가 태어나니까. 내 말은... (당신이 무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거야.

즉 클린트는 단순히 관객들 입장에서뿐만 아니고 실제로 최약캐이고, 또 (세계관 내에서도) 자신이 최약캐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그들 입장에서는 활 좀 쏘는 일반인일 뿐인) 자신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영웅 심리나 호승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고뇌를 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 한편 이런 점은 배우 제레미 레너의 출세작인 허트 로커에서 맡았던 윌리엄 제임스의 캐릭터와 묘하게 대비되는 면인데,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는 군인'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세계관에서 마찬가지로 화살을 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와 흔히 비교된다. 문제는 그쪽은 활이나 화살촉 같은 부가장비 없이 화살 하나만을 휘파람으로 조작해 무쌍을 펼치는 탓에 너무 심각하게 OP#s-3라서 평범한 활잡이인 호크아이는 그 실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약체 취급. 그래도 근접전에서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선보이고 자신의 육체적 능력 부족을 자각하고 지능적으로 전투에 임한다는 것이 호크아이의 특징이자 강점.[27]
그래도 최약체라지만 어벤저스라는 한명한명이 가히 괴물급으로 손꼽히는 집단에서 최약체인거지 호크아이 자체로만 봐도 미친듯이 강하다. 엔드게임에서는 홀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포함한 범죄조직들을 괴멸시키고 다녔다는 언급과 홀로 야쿠자들을 전부 제거하는 장면, 그리고 혼자서 아웃라이더들을 쓸었던 것을 통해 어쨌든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대라면 충분히 인간병기라는 점을 관객들에게 인식시키기도 했다.[28]

5. 장비


호크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활의 종류는 리커브 보우로, 현실에서는 효율이 훨씬 좋은 컴파운드 보우가 많이 쓰이지만 속사가 어렵고, 제한된 장력의 단점 때문에 리커브 보우를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29][30]
영화에서는 접히는 활처럼 묘사되지만, 원래는 접히는 게 아니라 날개가 분리-결합이 가능한 활(Take-down Bow, TD Bow)이며, 접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소품을 덧붙여 개조한 것이다.
배우인 제러미 레너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영화 속 호크아이는 좌궁을 쓴다.
나올 때마다 사용하는 활이 자꾸 바뀐다. 토르에서는 Matthew사의 Apex 7 Black 50파운드 모델, 어벤져스에서는 Hoyt사의 Buffalo,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Hoyt사의 Game Master II를 사용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Hoyt사와 배우 제레미 레너와의 계약이 끝나버린 모양인지 Win&Win사[31]의 Rapido 25파운드 블랙 도색으로 모델을 바뀌었다. 근접전을 상정해 활에 달린 버튼 조작으로 활을 봉으로 변형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실 이렇게 직접 봉으로 바꾸지는 않았더라도, 그 전부터 근접전에선 활로 잘만 두들겨 팼다. 하지만 재질이 플라스틱인지라 블랙 팬서와 격투전을 벌이다가 블랙 팬서의 비브라늄 손톱에 두동강나버린다.
활보다 더 SF적인 것은 화살통인데, 어벤져스에서는 활에 장착된 버튼 조작으로 화살통에서 화살촉을 교환해주는 기능이 있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화살통은 납작한 것을 제외하면 평범해보이지만 사실 중앙쪽 화살을 빼내면 다음 화살을 중앙으로 옮겨서 살짝 튀어나와서 잡기 편하게 밀어주는 기능이 있었다.
  • 화살
화살 역시 평범한 화살만을 사용하는 게 아닌 다양한 화살촉을 사용할 수 있는 트릭 화살을 사용한다. 화살촉에 시한폭탄을 장착해 타겟이 화살을 막아도 2차적인 폭발로 타격을 주는 폭발화살을 사용하거나[32], 타겟을 맞추면 촉에서 사방으로 총알을 흩뿌리는 산탄 화살도 있고, 충격파를 일으키는 화살도 있으며, 전기 충격을 가하는 화살이나 고공 낙하시 착지를 위한 와이어가 장비된 화살도 있다. 심지어 해킹용 USB가 장비된 화살도 있어서 첩보나 공작 활동에도 매우 유용하다. 그가 총을 다루지 못하는 게 아님에도 굳이 활을 애용하는 데에는 트릭 화살의 존재가 큰 듯. 어벤져스 2편에선 화살을 동시에 여러 발 쏠 수 있는 장치도 사용하는데, 다리에 장비했다가 꺼내면 화살 세 개가 튀어나와서[33] 그대로 활에 끼워서 쏘면 되니 훨씬 빨라진 속사와 멀티샷을 가능하게 한다.[34]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초반부 일본에서 야쿠자들을 상대할 때 사용했으며 이후 어벤져스에 복귀한 후에도 활과 함께 사용한다. 후반부에선 타노스가 어벤져스 본부를 전함으로 공격해 무너진 건물에 침투한 아웃라이더들을 검으로 상대하는데, 인피니티 건틀릿을 든 상태로 몇마리 썰어버리고 와이어를 박고 위로 올라가는 와중에 점프해 달려드는 아웃라이더들을 베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권총
보조무기로 권총도 가끔 차고다니며 종류는 H&K P30. 어벤져스 1편과 시빌 워에서 차고다닌다. 어벤져스 1편 초반부에서는 전투상황을 미리 고려치 못해서 활을 휴대하지 않았지만 대신 호신용으로 이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으며 사격 장면도 존재한다. 작중 이 권총을 차고다니는 인물은 호크아이가 유일하기에 아마 호크아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모델인듯 하다.
  • 삼단봉
시빌워에서 비전 상대로 꺼낸 무기. 얼굴에 대고 있는 힘껏 휘둘렀는데 오히려 부러졌다.

6. 의상


처음에는 원작의 모습이 하나도 없었지만 뒤로 갈수록 특유의 보라색 컬러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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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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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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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36]
[[파일:external/pre06.deviantart.net/captain_americacivil_war_hk_by_harleyquinn645-da3s1zl.jpg|width=100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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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어벤져스: 엔드게임[37]

7. 기타


《어벤져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파이 시절의 블랙 위도우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어째서인지 명령을 어기고 그녀를 살려 실드에 영입했으며 이후 여러 임무에 함께 참여하는 등 일반적인 동료의 관계를 넘어 매우 각별한 사이가 된다. 이렇다 할 애정행각만 안 나올 뿐 하는 짓은 완벽한 커플[38]'''이었지만...'''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기혼자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현재는 의남매 정도의 관계가 되었다.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에서 언급한 '''부다페스트'''로 한 때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를 메인으로 하는 영화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카더라가 돌았었다.[39] 부다페스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둘이 하는 얘기가 매번 부다페스트다.
여담으로 아이언맨이 그를 보고 레골라스 드립을 치는 바람에 호크아이의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서는 반지의 제왕레골라스로 불리기도 하는 모양. 이름을 해석하면 매의 눈이므로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는 홍석천과 연관을 자주 짓고 있다.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그 전의 영화에서 부각될 기회가 없었지만 세뇌되어 악역으로 나온다는 전개로 그 능력과 매력이 금방 부각되었다. 원작 코스튬을 과감히 현대적 의상으로 변경한 것도 나름 괜찮은 시도.[40] 재밌게도 이후 코믹스에서 MCU의 복장을 점점 따라가는 반면 영화판에서는 진행될수록 오히려 원작과 더 가까워지는 '수렴변화'가 이루어졌다. 스크린 상에서는 액션 장면만큼이나 자동으로 촉을 장전하는 활의 기믹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굉장히 멋지게 연출되었다. 홍일점도 아니고 체력도 제일 약한, 영화상에서는 쩌리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데 성공, 어떤 면에선 조스 웨던 감독과 제작진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신체능력 때문에 '호구아이'란 굴욕적인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중국에서는 '응안(鷹眼)'이라고 한다.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호크아이'의 번역.
조스 웨던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는 진주인공 취급이었을뿐더러 어벤져스 때도 활약상이 소금같이 쏠쏠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근데 한편으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 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이유로 활약이 미미해지고 있다. 시빌 워에서는 완다를 빼내 캡틴을 지원하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하지만 그 후에는 직접적인 출연이 없었다. 이러한 호크아이의 상대적인 역할 축소에는 새로운 히어로 소개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빅 3의 스토리 비중을 더 크게 만든 것도 있지만, 조스 웨던 이후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루소 형제가 조스 웨던의 흔적을 없애려고 웨던이 총애하던 호크아이의 역할을 줄였다는 풍문도 있었다. 그렇지만 엔드게임에서는 개인적인 스토리도 담고 있었고 비초인 히어로지만 최선을 다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에오울 이후로 큰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거의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 와중에 출연을 안 함으로 오히려 주가가 더 올라가고 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개봉 당시 미국 SNS에 퍼지고있는 밈의 주인공이 된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대사였던 "나 은퇴한지 한 5분 됐는데, 모든게 다 개판이네?" 라는 대사와 함께 타노스를 이기지 못한게 바로 호크아이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밈이다. 어벤져스 1편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벤져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상대가 상대인 만큼 패했는데 이 때 하필 호크아이가 없었던 것.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이 확정되어 있고, 타노스가 패배할 것이 예상됨으로 졸지에 호크아이는 출연할 때마다 승리를 거두는 승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41][시빌워스포일러][42]
최근 루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기획하는 신규 솔로 히어로물 중 호크아이도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바스찬과 앤서니 입장에선 가장 필요없는 히어로라 팀에서 방출 대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신 아이언맨 진영에서 나타샤를 데려올 거라고 다짐했다.[엔드게임_내용누설]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는 꽤 부유했다는 농담도 있다.

[1] 담당 배우 제레미 레너의 생일이다. [2] 같은 배우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엔드 게임에서 모두 역할을 맡았다.[3] 엔드게임에서는 조 루소의 딸 에이바 루소가 역할을 맡았다.[4] 호크아이를 위해 희생한 피에트로의 이름을 땄다.[5] 나타니엘은 나타샤의 이름을 땄는데(딸이었다면 이름이 똑같이 나타샤였을 것이다), 이 나타샤도 호크아이를 살리고 죽었다.[6] 레골라스를 연기한 적이 있다. 근데 막상 어벤져스 더빙판에서는 토니가 치는 레골라스 드립이 "꽉 잡아. 안전하게 모실게."라고 생략되는 바람에 성우 개그는 실패했다.[7] 원작 만화에서는 뼈를 깎는 듯한 수련으로 인간의 육체를 초월했다고 나온다. 감마선 쬐거나 거미에 물리거나 돈질하거나, 약 빨거나 혈통빨인 동료들에 비하면 블랙 위도우와 함께 정말 노력왕 히어로.[8] 어벤져스에서는 토니랑 무전으로 농담하면서 대충 옆으로 화살을 쐈더니 지나가던 치타우리 비행정이 맞고 추락했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패닉에 빠져 빈집에 숨어버린 완다에게 심각하게 어벤져스가 될 것인지 민간인이 될 것인지 선택하라며 이야기하는 도중 울트론 센트리 하나가 이 둘을 알아채고 벽 너머로 총질을 했는데 이걸 대충 쳐다만 보고 벽에 뚫린 총알 구멍으로 화살 한 대 쐈더니 명중했다. 비록 장면으론 안 나오고 소리만이 들리지만 헤드샷인 듯하다.[9] 어벤져스에서 까마득한 상공에서 비행중인 비행기에서 마찬가지로 비행중인 헬리캐리어에 화살을 쏘는데, 강풍을 감안해 완전 반대방향으로 쐈는데 마치 유도탄처럼 크게 곡선을 그려서 목표에 정확하게 명중한다.[10] 영화는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지닌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에서도 빌런 불스아이가 비슷한 활약을 한 바 있다.[11] 사실 그 장면을 자세히 바라보자면 처음 발사하려고 했을때는 이미 블랙 위도우가 따라잡아 활을 붙잡는 바람에 제대로 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두번째 쏠때는 굉장히 좁은 공간에서 여러 장애물을 비켜가며 쏴야하는데다가 민첩성이 높은 블랙 위도를 상대로 제대로 활을 장전할 시간도 없이 쏴댄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쐈다고 보기도 힘들다. 애초에 활같은 장거리 사격물건은 장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던 상황이다.[12] 후진이 불가능하고 선회가 느리다.[13] 애초에 블랙 위도우는 첩보밖에 활약할 방면이 없는데에 비해 호크아이는 저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어서, 공평한 활약 분배를 위해서인지 첩보는 거의 블랙 위도우가 담당한다.[14] 그래서 여러 언어로 대화하는 것 또한 기본적으로 가능하며,엔드게임에서 야쿠자들을 상대할 때 일본어로 말했다. [15] 캡틴이나 블랙 팬서 모두 호크아이보다 훨씬 많은 아웃라이더들이 사방에서 덤벼오니 공격할 때마다 힘껏 휘둘러 두꺼운 육체를 통째로 끊기보다는 되도록 급소만 적당히 찔러 죽이는 식으로 최대한 힘을 아껴야했다는 걸 고려해야겠지만.[예시] 행동불능으로 만들순 있어도 큰 피해가 없는 로키와 비전, 슈트 능력으로 화살을 잡거나 제거하는 블랙 팬서와 아이언맨.[1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It is my job.",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It was time to get off my ass."[17] 물론 대표적으로 토르와 캡틴 등 다른 남성 어벤져스도 약한 멤버(블랙 위도우)를 보호해준 적이 있지만, 이건 자기보다 훨씬 약한 멤버를 보호해준 건데, 호크아이는 총 한 번 잘못 맞으면 바로 죽는 일반인이자 어벤져스 최약체란 점에서 그가 완다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단 걸 알 수 있다.[18] 다만 100살에 육박하는 실제 나이를 제외하고도 캡틴은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은근히 어르신 취급을 받는다. 정신적으론 가장 성숙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캡틴은 신체적으로 너무 젊어서 완다의 멘토가 되기 힘들다기보단 너무 세대 차이가 많이 나고 딱딱해서 친근한 멘토가 되기 어려운 게 크다.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1910년대 사람인데다가 군인, 심지어 장교 출신이다.[19] 다만 그와 별개로 캡틴 역시 완다를 많이 챙겨주고 있다. 당장 비전과 완다가 인피니티 워에서 적습을 받았을 때 도와주러 간 것도 캡틴이었다.[20] 묘하게 스칼렛 위치와는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서로 얽히는 서브 플롯이 없다. 비전은 완다의 연인에 가깝고 팔콘 역시 30대 청년이며 워 머신(로즈)은 군인이다.[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할 때 완다가 "여기는 어떻게 왔어요?"고 묻자 "애들 실망시키러 왔어." (아빠가 집을 떠나니 애들이 싫어하는)라고 답한다. 다만 호크아이는 캡틴을 도와 윈터 솔져 5인이 풀리는 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선 것이다. 그들이 풀리면 세계가 혼란스러워진다는 게 명확한데 능력이 있으면서 모른 척하고 좋은 아빠 노릇한다는 게 더 말이 안 된다.[22] 물론 호크아이만 찍은 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비초인인 블랙 위도우와 동시에 노린 것이다. "약한 것'''들'''에게 화력을 집중해! (Concentrate fire on the weak one'''s''')"라고 한다.[23] 인피니티 워 이후 기준으로 아이언맨의 전투력이 각성하고 스톰브레이커를 얻은 토르와 닥터 스트레인지 정도를 제외하면 어벤져스 최강수준임이 증명되면서 졸지에 더 안습해졌다.[24] 물론 여기에는 아이언맨이 MCU의 개국공신이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토르와 헐크 등과의 싸움을 놓고 보면 아이언맨은 주인공 보정이 제일 많이 들어간 캐릭터고 토르와 헐크 등은 여러 영화들에서 능력을 너프 먹은 경우가 많기도 했다.[25] 애초에 원작에서도 호크아이는 비능력자임에도 뮤턴트인 엔젤을 상대로 완전히 압도했던 경험이 있다. 비행능력에 약간의 치유능력까지 갖추고 있던 엔젤을 활과 화살, 격투술만 가지고 리타이어시켰는데, 이것만 봐도 호크아이가 능력자와의 싸움에서 항상 밀리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그가 어벤져스의 유능한 전투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26] 화살 한 방으로 외계 물질로 만들어진 치타우리의 비행선을 융해시켜 파괴하기도 하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벙커 하나를 화살 한 발로 날려버리기도 했다.[27] 물론 욘두도 화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끝없는 수련을 해 왔으니 근접전에서 강했으면 강했지 절대로 약할 리 없다.[28] 작중 언급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현실에서는 군대 정도는 되어야 손을 댈 수 있는 무서운 조직들이다. 호크아이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 직접 나오는 야쿠자들만 해도 기관단총까지 들고 다니며 덤비는데도 도무지 상대가 못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놈들을 혼자서 쓸어버린다는건 현실에서는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29]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한다.[30] 호크아이는 실드에서 탑급으로 통하는 정예 요원이라 리커브 보우로 컴파운드 보우 이상의 강력한 장력을 빠르게 낼 수 있다. 그리고 설정상 해당 리커브드 보우의 장력은 100kg대로, 통상의 컴파운드 보우가 갖고 있는 45kg을 압도하는 수준의 강력한 활이다.[31] 양궁 활 점유율 1위의 한국 회사.[32] 어벤져스 1편의 로키가 그 예, 신적인 육체능력을 가진 거인족이었기에 잡았지만 곧바로 화살이 터져 비행물체가 박살나는 바람에 떨어졌다. 다만, 이후 로키의 태도를 봐도 명확하지만 그에겐 손에 가시 박히는 정도의 피해도 끼치지 못했다.[33] 화살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마치 울버린이 클로를 손에서 뽑는 거랑 비슷하다.[34] 그런데 정작 영화에선 화살을 꺼내고 문을 박차고 나오며 장면이 끊기는 바람에 화살을 쏘는 장면이 안 나왔다.[35] 왼쪽 복장은 작중 초반부 로키에 의해 세뇌당해 그의 부하로서 활동할 때 착용한 복장이며, 세뇌가 풀린 이후에는 오른쪽 실드 요원 복장을 착용한다.[36] 어벤져스 때 입었던 의상과 동일하나 더 이상 실드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옷에 있던 실드 마크가 사라졌고 롱 자켓이 추가되었다. 무기 디자인도 변경되었다.[37] 코믹스의 로닌#s-2.6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잠깐 입고 나온다. 이후 오른쪽처럼 후드가 달린 외투와, 복면을 벗은 상태로 활과 화살을 장비했다.[38] 초반부에 콜슨이 사정사정해도 지금 하는 일 때문에 바쁘다고 씹더니 호크아이가 세뇌되었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악당들을 털어버렸다.[39] 그리고 결국 2018년 1월에 블랙 위도우의 솔로 영화 제작이 확정되었다.[40] 호크아이의 코믹 코스츔에는 보라색 가면이 있는데, 제레미 레너의 얼굴을 가리지 않기 위해 감독의 결정으로 사라졌다.[41] 물론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필 최약체로 여겨지는 호크아이가 빠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빌런이 승리를 거두니 사실은 최강캐는 호크아이였다는 개그다.[시빌워스포일러] 애초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저 패기넘치는 대사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빌런인 헬무트 제모였다.[42] 하지만 호크아이가 등장할 때마다 승리하게 되는 것 또한 필연적인 게, 비초인 히어로가 끼어있음으로서 어벤져스는 인간에서 동떨어지지 않을 수 있게 되고, 또한 호크아이는 가정을 꾸리고 은퇴하려는 히어로인만큼 그가 나선다는 건 있는 전력 없는 전력 득득 긁어모아서 최후의 전투를 치르는 것에 대한 준비인데... 여기서 지면 MCU 자체가 종말을 고한다. 즉 그가 나서는 것 자체가 멸망이 걸린 전투라는 것이고, 다시 말해서 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컴백한 엔드게임에서는 어벤져스 측이 또 승리를 거둠에 따라 역시 호크아이는 있어야 된다는 주장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진다.[엔드게임_내용누설] 그런데 정말 묘하게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모종의 과정을 거쳐 호크아이는 살아남고 블랙 위도우는 사망한다. 앤서니와 세바스찬의 얘기와는 완전히 반대가 되어 버렸다.